(앵커)
기아타이거즈의 5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정규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기자)
기아의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홈런을 허용한 뒤
옆구리를 잡고 주저 앉습니다.
◀ＳＹＮ▶
(아 그런데 지금 양현종 선수 몸이 조금 안 좋은 것 같은데요. 허리 쪽이)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갈비뼈 사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발견됐습니다.
근육 파열까지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아는 양현종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적어도 정규 시즌에는
양 선수의 등판이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이명기 선수도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뜻밖의 악재로 기아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헥터 선수를 제외하고는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삼성과 롯데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뼈아픈 부상으로 암초를 만나게 됐지만
기아가 5위 자리를 지켜낸다면
포스트 시즌에서
양현종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기아 구단은 일주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양 선수의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ＡＮＣ▶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