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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물가 줄줄이 인상

(앵커)

'내 월급 빼고는 모두 오른다'

요즘 물가를 보면
이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공공 요금이나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 요금이 지자체별로
빠른 곳은 내일(28일)부터
평균 10.6% 오릅니다.

3년 만의 요금 인상입니다.

(CG) 이에 따라 성인 요금이
5개 시는 1350원,
17개 군 지역은 1300원으로 인상되면서
인상률이
각각 12.5%와 8.3%에 달합니다.

◀INT▶

(CG) ***
광주에서는 내년 2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이 오릅니다.

기준 요금인 20세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상수도가 3.9%,
하수도가 8.6% 인상됩니다.
****

기름값도 오름세입니다.

산유국의 감산으로
지난달 초부터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휘발유 값은
리터당 1500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INT▶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입니다.

(투명 CG)
지난달 광주·전남에서
신선식품 물가지수가
10% 이상 오른 데 이어
이제는 계란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계란 값이 16.7% 올라
한판에 7천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INT▶

이번달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90.0으로
금융위기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갑을 쉽사리 열지 않을 만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