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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급락..기업 울상

◀ANC▶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지역 수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결제 대금 다변화등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지만,
타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에만 37만대의 차량을 수출한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할 정도로
해외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러다보니 환율은 곧바로 수익성으로 연결돼
기아차 전체적으로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800억원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급락하고 있는 환율 변동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INT▶
기아차 광주 공장.

대기업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중소기업은 환율 급락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는 이 중소기업은
올해 적정 환율을 1050원으로 책정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지만, 이 마저도 깨져버려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게 됐습니다.

하지만 환율 변동 보험 이외에
뚜렷한 수단이 없어,
생산성을 높이는데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와 전남 지역 수출액은
올해 최초로 6백억 달러 달성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율 급락으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수출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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