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무연고묘지에서 발견된 유해 중 한 기가
5.18 당시 행방불명됐던 염경선 씨 가족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5.18 진상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260여 기의 유해 중 한 기가
5.18 당시 23살이었던 화순 거주 남성 염 씨의
여동생의 유전자 정보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과 경찰 등은 이 유해가 광주교도소에
매장된 경위를 밝히기 위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5월 단체는 인정됐거나 인정되지 못한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DNA를
전방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