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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대중화 활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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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전복양식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복이 고급어종에서 대중어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자(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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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이뤄지던 전복양식이 강원도 양양 해안까지 전국 해안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낮은 수온에서도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잇따라 계발됐고, 전복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가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는 것이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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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여기에다 전복 양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생산비에 비해 출하가격이 높아 어민들에게 큰 소득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전복값이 현재 1KG에 8만원선이지만 후발 양식장에서 본격 출하가 시작되는 2년뒤쯤에는 5만원에서 6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어민들은 최악의 경우 2만원선까지도 폭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주산지인 완도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복 새끼종패와 먹이 생산까지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생산체제를 갖추며 후발 어민들과의 가격경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전복이 서민들도 즐겨먹을 수 있는 대중어종으로 급속히 탈바꿈하고 있지만 어민들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윤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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