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장미 천 만 송이 수출한다

(앵커)
광주에서 생산한 장미가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수출량이 천만 송이입니다.
금액으로는
150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조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혼식 부케용으로 많이 쓰여 여느 장미보다
서 너배가 비싼 '카라루나'

풍성한 꽃 모양과 정열적인 색상이 돋보이는
'마타도아'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장미들이
일년 사시사철 수확됩니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장미가 올해 4백만 송이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는 모두 천 만 송이가
일본에 수출 될 예정입니다.

환율에 따라 수출액이
150억원에서 2백억원에 이를 전망인데,
장미는 물론 단일 농작물로는 유례가 없는
초대형 수출 계약이 맺어진 것입니다.

◀INT▶ 일본 바이어

좌우 폭 50미터, 높이가 15미터로,
거의 축구장만한 크기의 비닐하우스 7동

그리고 하우스마다 설치된 냉온방 장치를
비롯한 각종 자동화 시설,

장미 재배 경력 40년의 김종화씨가 평생을 일군 국내 최고 수준의 장미 재배시설에서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 장미보다 비싼
가격을 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장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화

새벽에 일어나 농장 한 바퀴를 돌면
오전 9시에 만 보를 걷게된다는 김종화씨,

평생을 장미와 씨름해온 장미박사가
소비 감소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엠비씨 ///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