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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도 화물연대 총파업..물류 대란 우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화물 노동자들도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에 동참했습니다.

광주 화물연대와 전남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로와
광양시 광양항에서 각각 파업 출정식을 열고
새벽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광주 1천 5백여 명, 전남 3천여 명의 화물 노동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물연대는
고유가와 물가인상 등으로 모든 비용이 올라
화물노동자가 벼랑 끝에 놓여있다며
안전 운임제를 모든 차종 모든 품목으로 확대하고
일몰제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파업으로 당장 물류대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장기화할 경우 공장 생산 라인까지 멈출 수 있어
광주시와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은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