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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거북선호...여수시 직영하나?

◀앵 커▶
여수 밤바다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거북선호를 여수시가 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야간운항이 중단돼
주간운행만 가능한데
다시 뱃길이 열릴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 돌산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거북선호'가 출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수 풍광을 바다에서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겨울 비수기에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탑승객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역관광 업계에서는 야간운항을 촉구했지만
안전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야간운항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여수시가 시 소유인 거북선호를
민간에 위탁하지 않고 도시공사에 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를 위한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수시는 운항준비 기간을 감안해
오는 18일까지인 거북선호의 위.수탁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 건조된 거북선호는
여수 밤바다를 해상에서 조망하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지난 한해만 12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여수시 직영 방안이 거북선호 야간운항에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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