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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격적인 장마 시작..광주 전남 최대 150mm

(앵커)

오늘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와 함께 일부 지역엔
최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립니까?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광천교는
보시는 것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면서
내리고 있는데요.

새벽 한때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 강하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VCR▶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현재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 21개 시군에는
새벽 4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새벽 5시까지 담양 76.5밀리미터를 최고
장성 63 화순 54.5 광주 48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화순과 광주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남 거문도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관계당국은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했고,
전라남도는 지리산과 무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와 야영객을 통제했습니다.

또 풍랑주의보로 인해
어젯밤부터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의
뱃길을 대부분 통제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에
오늘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천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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