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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혼돈의 정국...민심은 어디로?

(앵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촛불 시민'과 야당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키고
국립 5.18 묘지를 찾은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명령을
국회가 완수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다짐도 내놨습니다.

◀SYN▶김동철 비대위원장
(12월 9일을 기점으로 해서 대한민국은 시대 교체,정치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촛불 민심도 탄핵안 가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시작이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치권에는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SYN▶퇴진운동본부
(앞으로도 정당과 야당과 그 누구를 믿을 게 아니라 촛불을 들고 있는 우리 스스로를 믿고 헌법재판소가 엉뚱한 짓을 못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네.)

공동의 목표가 사라진 뒤 찾아온
또 한 번의 분기점입니다.

◀INT▶오승용 교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집중된 논의와 행동들이 가능했지만 지금부터는 각자의 이해관계가 전부 나뉘어진다는 겁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정당간에, 혹은 대선 주자간에
이해가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정국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민심이 하나로 모여
정치권을 견인할 수 있을 지가
향후 정국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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