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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윤석민 30SV, 5강 진입 희망 이어간다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위기의 KIA타이거즈, 사직구장에서 치른
롯데와 시즌 마지막 2연전에서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7위 KIA는 5위 SK와 두 경기차로
5강 진입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CR▶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잡기 위해
1승이 간절한 KIA와 롯데.

절실함의 크기는 같았을지라도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경기 초반, KIA는 롯데의 실책을 틈타
넉점을 뽑아내며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4회 말 임준혁이 순식간에
넉점을 다시 내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4-4 알 수 없는 승부,
7회 초, 김주찬이 볼넷으로 나가자
이범호가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김주찬을
불러들이고,
귀중한 한 점을 추가합니다.

아슬아슬한 한 점 차 승부에서
롯데의 실책은 또 이어졌고,
KIA는 쐐기점까지 올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팽팽한 승부에서 팀에 귀한 1승을 안긴 건
윤석민의 역투였습니다.

마운드 사정이 여의치않은 상황,

지난 26일 SK전에서도 7회에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이끈 윤석민은
또 한번 팀을 위해 일찍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한 점차 앞서던 7회 등판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30세이브의 고지를 밟았습니다.

선동렬, 임창용에 이은 17년만의 30세이브.

팀의 가장 중요한 순간,
귀중한 세이브를 올리며
타이거즈의 세 번째 30세이브 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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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는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시즌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5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1승도 챙겨야하는데요,

KIA는 박준표가 롯데는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섭니다.

두 번째 선발전인 박준표와,
시즌 13승을 기록중인 린드블럼의 맞대결.

객관적인 기록만 놓고 보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올시즌 힘겨운 싸움을 잘 이겨낸만큼
오늘도 멋진 승부 기대해봅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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