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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실종자 구조 잔해물로 사흘째 난항

광주 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의 두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27층 안방쪽에 대한 구조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 쌓인 잔해물과 위험성 탓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27층 바닥의 균열 등으로
작업자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아랫층에서 잔해물을 파쇄하려던 계획을 바꿔
윗층인 28층의 측벽을 뚫어
실종자가 있는 곳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탐색*구조 전문 인력 16명과
전국 7개 시도에서 파견된 14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해
다른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창호 미장 등의 작업을 하던 노동자 6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수습된데 이어
추가 발견된 실종자를 포함해 5명을
구조 수색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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