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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데스크

AI 페퍼스 창단식..."신나는 배구 보여드릴게요"

(앵커)

광주를 연고로 하는 여자 프로배구단 AI 페퍼스가 창단식과 함께
지역민과 국내 배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선수단은 패기와 열정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겨울 실내 스포츠, 여자 프로배구를 광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타이거즈, 광주fc에 이은 광주의 3번째 프로스포츠 구단이 된 AI 페퍼스.

창단 의향서 제출에서부터 창단 승인과 연고지 확정, 그리고 감독과 선수선발 등을 거쳐
창단식을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광주시,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장매튜 대표 페퍼스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은 AI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광주광역시의 파트너이자
광주,호남지역 겨울 스포츠의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여자 프로배구에 신생팀이 등장한 것은 10년만으로,
김연경을 비롯한 동료 배구인들과 다른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왔습니다.

광주 홈 경기에서는 강렬한 빨간색 상의의 유니폼으로,
원정 경기에서는 흰색 바탕의 경기복을 입게될 선수들은 신나는 배구, 열정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약속했습니다.

*김형실 감독
"젊은 패기로 밀어부친다면 어느 팀이든지 우리한테 (승리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한비 주장
"(선수들 모두) 활발하고 열정도 많이 넘치고 애기도 많이 하고 코트에서 좋은 모습보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을 포함해 16명의 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페퍼스 선수단은 오는 19일 광주에서 KGC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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