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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년만에 거래소 상장 기업 탄생

◀앵 커▶
우리나라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서
광주와 전남에 기반을 둔 기업은
과연 몇 곳이나 될까요?

전체 상장 기업의 1%도 되지 않는데,
이번에 15년만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회사가
탄생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타이어 금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화 아이엠씨.

지난해 매출이 2천 2백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3분기까지 매출이
천 8백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총 매출액의 80% 이상을 수출로 벌어들이는
세화 아이엠씨는 지난 88년 창립이후
타이어 금형이라는 한 우물만 파왔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해 지난달 적격 심사를 통과한 뒤
오는 30일 주식 거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이 거래소에 직 상장되는 경우는
지난 1999년 화천 기계 이후 15년만에 처음입니다.

상장을 계기로 회사측은
태국과 터키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사회 환원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세화 아이엠씨의 상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의 상장사는 코스닥을 포함해
모두 14곳으로 늘게됐습니다.

하지만 천 8백개가 넘은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고,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더욱
낮습니다.

그만큼 지역 경제의 뿌리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얘기인데,
이를 극복하고 탄생한 15년만의 상장은
지역 경제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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