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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안철수 1박 2일 '호남대첩'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이른바 '호남대첩'을 벌였는데요.

만사를 제쳐두고 호남을 찾은 듯한
양당 대표의 움직임을
김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나란히 호남행을 선택했습니다.

분 단위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열세이거나 박빙인 호남지역들을
샅샅이 훑었습니다.

총선을 열흘 남긴 원내 두 야당 대표가
호남대첩에 나선 건
여론 풍향계인 호남에서
바람이 불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섭니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뒤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 안철수 대표는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광주에서 "호남 전체 28석 석권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목표는 전체 석권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요일부터 호남을 찾은
김종인 대표는 경제를 망쳐놓은
새누리당을 찍으면 10년 더 후회한다,
국민의당은 정권 교체 방해 세력이라며
양당을 모두 저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호남과 광주에서 수권 능력이 없는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면 이것은 바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 불과할 겁니다."

일주일만에 호남을 찾은 김종인 대표와
자신의 선거운동을 제쳐두고
호남에 온 안철수 공동대표.

남은 열흘간
민심이 바뀌거나 어느 한 쪽으로 쏠린다면
지지율이 역전되거나 뒤집힐 수 있어
두 야당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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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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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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