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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적자만 30조원' .. '탈원전 VS 연료비 인상' 공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의 한국 전력과 한수원 등
에너지 관련 16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한전 적자 원인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정책 확대를
한전 적자의 원인으로 꼽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화석 연료에 기반한 발전 원가 인상 때문인데,
윤석열 정부가 원전 만능주의로 회귀하려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한전 퇴직자 단체에 27년 동안
도서지역 전력공급 사업의 일감을 몰아주는 등
규정과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알짜 해외 사업에 대한 헐값 매각은 안된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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