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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현장취재

(호우 피해) 문 대통령 구례 방문.. 통합당 공들이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전격적으로 구례를 방문해
기록적인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의원들도
수해 현장을 찾아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구례읍내에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일체의 의전을 생략한 문 대통령은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주민들에게 함께 힘내자고 응원했습니다.


 


(현장 녹취)문재인 대통령
""정말 엄두가 안 나는 것 같은데, 함께 할 수 있으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문 대통령은
홍수로 둑이 터진 서시천 제방도 둘러봤습니다.


 


복구중인 현장을 지켜보며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처참하게 파괴되고
삶의 터전마저 잃어버린 주민들을 위해
문 대통령은 기준을 따질 필요도 없다며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대통령
"실지로 피해를 계산 안 해봐도 눈으로만 봐도 특별재난지역 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홍수 피해를 입은 호남을 연이어 찾았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수해 복구현장에서 일손을 지원한데 이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15년 넘게 제자리인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밝혔습니다.


 


(인터뷰)정운천 국회의원
"지침을 어떻게 든 바꿔놔야 그래야 현장에 이쓴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복합적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여야 정당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신속한 수해 복구 지원을 약속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위한
예산과 정책이 곧바로 뒷받침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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