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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그림책 도서관 '1호'

◀앵 커▶
전국 1호 그림책 도서관이
순천에 들어서 있는데요,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로 기록된
순천시립 그림책 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의 그림들이
원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140여 점에 이릅니다.

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생존해 가는 황조롱이
이야기,

여기에 꽃과 풀, 곤충들의 그림이
동화책을 읽듯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녹 취▶

동화책에서 봤던 그림을 직접 그려보며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고,

그림책 인형극장에선
인형극단 회원들이 팀을 나눠
자원봉사 형식으로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같은 그림책 도서관은 일반도서관과는 달리
유아기부터 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지금까지 3만 9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원도심에 옛 중앙도서관 구조를 바꿔
지난해 4월 개관한 그림책 도서관,

도심 재생 효과는 물론
글자로만 구성된 책이 아닌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신개념의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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