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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조위 활동보장 요구..70만 서명 전달

◀ANC▶

정부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오늘(30일)로 끝났다는 입장이지만
특조위는 예산배정 등이 늦어진 만큼
내년 2월까지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가족들은 70만 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특조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은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특별법 시행일인 지난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이달 말까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조위는
지난해 7~8월 직원 채용과 예산배정이 이뤄져 실제 활동기간을 산정해 내년 2월까지
조사활동을 계속한다는 입장.

◀INT▶ 이석태/특조위원장
""지금까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조사관들이 동요하지 않고 상당히 많은
조사활동을 해왔다는데서 일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계속해서..."

정부와 특조위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유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진상규명 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SYN▶
"이제 본격적 조사를 하려는 특조위마저
침몰시키려 하는 것은 대통령이 한 약속마저
정반대로 뒤집는 것 아닌가?"

최근 검경수사 결과를 뒤집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특조위의 활동이 보장돼야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며, 70만 6천여 명에게
받은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INT▶ 김종기/고 김수진 학생 가족
"진상규명을 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죠. 그래서 저희들이 더욱더 특조위
활동을 보장하라는 것이고..."

세월호 특조위는 밤샘토론을 갖고
앞으로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유가족들도 농성과 촛불집회 등으로
특조위 활동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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