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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광주 시민 1인당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씩 지급

(앵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광주시가 추진했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쳤습니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모두
내년 1월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일상회복지원금과 관련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상정된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해당 안건은 반대하는 시의원 없이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 김용집 /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광역시 재난 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이의 없음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로써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한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광주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2월 1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외국인으로
약 147만명이 10만원씩을 받게 됩니다.

지급 시기는 내년 1월 7일부터 2월 말까지이고,
5월 말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합니다.

지급 방식은 크게 3가지입니다.

기초수급자 8만 명은 별도의 절차 없이
세대주 복지급여 수급계좌로 지원금을 받게 되고,
나머지 광주 시민들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충전을 신청하거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를 받으면 됩니다.

* 이용섭 / 광주시장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장기간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상회복지원금 예산으로 광주시는 1322억원을 마련하고
5개 자치구는 147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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