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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앵커대담)도지사 출마 선언 이석형 전 함평군수

스튜디오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출마선언을 또 하셨네요? 이번이 몇번째입니까?

(답변1.) 우리 민주 정부, 정권을 쟁취했던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4번만에 꿈을 이뤘잖아요. 저는 뭐 정부에서 가장 어려운 기초단체장을 했습니다만 창조적인 역발상의 리더십을 가지고 그동안 이뤄왔던 만큼 우리 전라남도도 좀 그런 일념으로 잘 사는 모델 한 번 만들어보기 위해서 새롭게 도전했습니다.

(질문1-1.) 몇번째 선언이죠?

(답변1-1.) 저도 세번째입니다.

(질문1-2.)더 되는 것 아닌가요? 함평군수 3선에다 2010년과 2012년 도지사와 국회의원...(도지사가 세번째입니다.) 총 6번의 출마선언을 하신 것으로 돼 있는데 선거 때마다 나온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답변1-2.) 제가 봤을 때는 어떤 자기의 정치적인 일념이라고 할까. 저는 그게 자기를 위한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래도 최소한 도민을 위해서 열정을 어떤 쏟아붇겠다는 그 일념인가 저는 그 차이를 두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질문2.) 이번에는 안철수 신당으로 나오는 거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질문2-1.) 신당 쪽에서는 어떤 신호를 받으신 건가요?

(답변2-1.)충분히 이번 창당 선언도 우리 안철수 의원님과 충분한 교감을 이뤄가지고 제가 전국에서 광역단체장 1호로 오늘 출마 선언을 하게 됐습니다.

(질문2-2.)창당 준비기구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 겁니까? 아직 공식 직함은 없어 보이던데요.

(답변2-2.)저는 새정추에서는 역할을 안했습니다만, 4.26 보선에라든가 재작년 대선에서는 역할을 했죠. 그렇지만 이제 뭐 우리가 새로운 창당 준비위원회를 만들면 거기에서 우리 안철수 의원께서도 큰 역할을 맡아 달라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

(질문3.) 그런데 이 전 군수께서는 민주당 탈당과 복당을 하신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민주당을 탈당하셨는데 너무 자주 옮겨다니는 건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답변3.) 저는 민주당에 대해서 정말 무한한 애정, 사랑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어떤 새정치의 꿈을 지금 어떤 특권층, 그 기득권층에서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재작년 대선 때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3-1.)안철수 신당의 도지사 후보들이 여럿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후보가 안돼도 선거에는 나오시는 겁니까?

(답변3-1.) 저희 새정치라고 하는 것은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서 우리 시도민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경선을 해서 패배하면 승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새정치죠.

(질문4.) 오늘 출마 선언에서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정치 한다고 하셨는데 낡은 정치는 뭐고 새정치는 어떤 것인가요?

(답변4.) 낡은 정치는 입 구, 입만 가지고 하는 정치를 낡은 정치라 하고 새 정치는 신발을 신고, 민생 현장을 뛰면서 답을 찾고 실천하는 정치에요. 현장에 가서 보면 요즘 우리 도민들이 너무 기뻐하십니다. 왜? 지방자치 20년만에 처음으로 선택권이 주어진 거에요. 그래서 저는 도민들을 만나면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동안 우리 광주전남이 민주화의 성지였다면 이제 새 정치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네, 열심히 해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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