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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인 - 레저*관광) 가고싶은 섬 '강진 가우도'

(앵커)

광주·전남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는
금요일 이슈인투데이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진의 가고싶은 섬,
가우도로 가봅니다.

정수정 여행작가 나와있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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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번 주 가볼만한 곳으로
강진 가우도를 추천해주셨는데요.

추천해주신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1)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알려진 강진의 가우도는요.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고요. 그리고 섬 모양이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가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10여 가구에 인구는 한 30여 명 정도로 아주 작은 섬이지만 강진만 인근에 있는 8개 섬 중에는 유일한 유인도라고 해요. 그래도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까지 두루두루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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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가우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출렁다리죠.

가우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인데,
자세히 소개를 해주시죠.


답변 2)

출렁다리라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 위험할까봐 튼튼한 나무 다리를 놓았기 때문인데요. 수심이 비교적 얕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구명 튜브를 준비했고요. 또 스릴을 노리고 만들어 놓은 유리 바닥 구간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출렁이는 바다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죠. 대구면 쪽으로 연결된 저두 출렁다리가 있는데요. 이곳은 걸어서 한 10분 정도 되고요. 그리고 또 도암면 쪽으로 연결된 망호 출렁다리가 있는데요. 이곳은 걸어서 15분 정도 됩니다. 이렇게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우도 만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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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짚트랙 타러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특징이라든지, 타러 갈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을
유의사항은 뭐가 있습니까?


답변 3)

이곳저곳에서 비명소리가 아주 요란한데요. 짚트랙 구간이 1km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라고 해요. 그래서 바람이 불면 몸무게 제한이 있다고 하고요. 이 짚트랙은 미리 예약을 하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또 라인이 3개라서 가족과 연인이 한꺼번에 동시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짚트랙 청자타워가 있는데요. 이곳은 높이가 25미터 정도 되고요. 활강시간이 1분 남짓 되는데요. 이 짜릿한 활강이 끝나고 나면 성취감을 맛볼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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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그 밖에
즐길거리라든지, 볼거리는 뭐가 있습니까?


답변 4)

한국관광공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이곳이 아주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가우도는 청자타워 또 짚트랙이 아주 인기고요. 또 무엇보다 가우도에 가면 지금 다양한 낚시 채널을 통해서 아주 유명해졌죠. 그래서 복합 낚시 공원이 전국의 한 2천여 명의 강태공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우도 낚시 공원을 보면 낚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되고요. 1일 성인 사용료가 만원, 어린이가 5천원 정도 되고요. 그리고 또 낚시 초보자들을 위한 레슨도 해준다고 하고요. 또 낚시 장비, 나는 낚시 장비가 없어서 못해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여도 해준다고 하니까요. 같이 한 번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데크로 만든 해변을 따라서 섬 한 바퀴를 쭉 돌아보면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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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여행 가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가우도에 들른 분들이 먹을만한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추천을 해주신다면요?


답변 5)

황가오리 빵이 있는데요. 이것은 황가오리 모양으로 만든 빵입니다. 연 매출이 9천만 원에 이를 정도로 마을 주민들의.. 아주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우도에 가면 황가오리 빵 정도는 반드시 먹고 와야 될 것 같죠.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서 마을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섬 주민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들, 낙지나 전복을 해산물 요리를, 해물요리를 이곳에서 직접 먹을 수 있고요. 즐길 수 있고요. 그리고 또 무엇보다 가우나루에 가면 카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다의 전망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들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라남도 가보고 싶은 섬으로 알려진 만큼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아주 다양하니까요 1박 2일을 계획해서 다녀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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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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