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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권 후보 "추석 밥상에 이름 올려라"

(앵커)
대권에 도전하는 예비 후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대선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도
행보를 서두르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CG/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필두로
내로라하는 대권 주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을 제외하면
불과 보름 사이에
야권의 후보군들이 다 광주,전남을 다녀갔습니다./

광주에서, 혹은 다녀간 직후에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들도 남겼습니다.

더민주의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부터라는 점에서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우선은 엿보입니다.

◀INT▶김부겸 의원
(국민들한테 기대 자체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당내에서 그런 역동성 이런 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제가 서둘러 입장 발표한 측면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추석 밥상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호남의 현재 민심이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줄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후보군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역으로 말해 호남의 민심을 잡으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재명 시장
(결국은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야당과 진보세력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호남이거든요.)

추석 밥상에서 어떤 후보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여러분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BC 뉴스는 연휴 기간에
대선 후보들의 인터뷰를 연속 보도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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