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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전국 이순테니스대회 外

◀ANC▶
스포츠 투데입니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챙기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200여명의 노년 테니스인들이 한데 모였는데요.

광주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전국이순테니스대회를
다녀왔습니다.

◀VCR▶

수십년간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의 테니스 배테랑들이 모였습니다.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공이 네트를 넘어갑니다.

최고령 참가자이자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인 84세 문흥주씨.

힘차게 공을 받아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줍니다.

◀INT▶
(문흥주)

테니스 대회를 찾아
경기도 용인에서 광주까지 온 67세 김경희씨.

김씨는 20년 전 폐암 판정을 받고
폐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건강과 함께 웃음도 잃었습니다.

삶이 너무 힘들어 찾은 곳은 동네 테니스장.
테니스를 통해 새로운 삶을 선물받았습니다.

◀INT▶
(김경희)

테니스는 비교적 부상 위험이 적고
공 움직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노년의 스포츠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볼을 받아내기 위해 몸을 뻗는 동작 등은
유연성을 길러주고,

라켓을 들고 상대방의 공을 받아쳐서 되돌리는
움직임은 복근과 척추기립근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노년까지 즐길 수 있는 테니스,
평생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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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타이거즈 신인 사령탑 김기태 감독이
조계현 전 LG트윈스 2군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습니다.

◀VCR▶

조계현 코치는 타이거즈 레전드 출신으로
김 감독과는 2012년부터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김기태 감독과 조계현 수석코치는
다음달 2일, 마무리 캠프가 진행중인
일본 미야자키로 향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9월 왼 무릎 수술을 받고
올 시즌 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한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최희섭도
같은 날 마무리 캠프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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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성연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VCR▶

김성연은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일반부 70kg급에서
실점 없이 퍼펙트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른 김성연은
2010년 전국체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번째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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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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