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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민선 6기 과제..교통분야

(앵커)
민선 6기 광주시가 다음주부터 출범합니다.

신임 광주시장앞에 
다양한 현안들이 놓여 있는데 
이번 시내버스 파업과 같은 
얽히고 설킨 교통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따져봤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가 바로 교통입니다.

--반투명 수퍼 추가--
일단 
올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호남선 KTX.

경제*의료 분야 등에서
수도권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수 밖에 없고,

KTX열차가 광주역으로 진입할 지 말지는 
북구와 광산구 주민들의 입장차가 첨예합니다.

건설비만 2조원대에 이르는 
도시철도 2호선 역시 
계획대로 추진해야하는 것인지,
민선 6기 출범전인데도 재정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대규모 사업을 재정형편 고려'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제 2순환도로 민자 운영의 해법 역시 
핵심적인 과제중의 하나입니다.

이같은 교통분야에서 
민선 6기 광주시가 내걸고 있는 목표는 
사람 중심의 교통시스템입니다.

승용차 중심의 도로 환경을
보행자의 안전 중심으로 바꿔가겠다는것입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지하철과 버스등의 
대중교통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재편해서
승용차 이용객을 최대한 줄이겠다는것입니다.

(인터뷰)송경종-'유기적인 시스템 마련해서'

문제는 막대한 재원의 확보 방안과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 방식입니다.

민선 6기 집행부가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교통 분야에서 
질적인 향상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