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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다운 도시재생 본격화

(앵커)

도심공동화로 낙후된 지역을
떠나는 곳에서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내일(1)부터 광주에서 자치구별로
주민공청회가 진행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KTX 운행이 중단된 이후
광주역 이용인구는 78%나 감소했습니다.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이 일대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신 경제거점으로 거듭납니다.

광주역 차량정비소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을 새로 지어
콘텐츠 창업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또 창업은행이 설립되고
광주역 광장은
아시아문화마당으로 조성됩니다.

축구장 70개 면적에 해당하는
50만 제곱미터의 부지가
광주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되는 겁니다.

(CG) ****
이곳을 포함해 광주에서는 전남대 주변은 물론,
노후 주택이 밀집한
농성1동과 사직공원 일대 등
모두 5곳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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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의 경우
공폐가 등을 정비하고,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공방 등을 지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해당 지역 5곳에는 모두 1천 5백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됩니다.

◀INT▶문범수/광주시 도시재생국장
"7400억원 상당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습니다. 덧붙여서 약 8610개의 일자리 창출도 하게 됩니다"

(CG) ***
광주시는 코레일과
도시재생사업 MOU를 체결하는 한편
자치구별로 오는 12일까지
주민공청회를 실시합니다 .
***

이후 국토부 승인을 거쳐
구상대로라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24년에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전남에서도 보성 벌교와 나주시 영산동,
화순군 화순읍 등
모두 8곳이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총 2천억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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