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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피해복구에 '구슬땀'

◀ANC▶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이
전남의 수해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휴일에도 수해지역에서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5백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해남군의 한 하천.

자갈밭으로 변해버린 하천에서는
중장비가 동원돼
폭우에 무너진 둑을 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또 다른 피해 현장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공무원과 군인들이 참여해
수목원을 할퀴고 간 흔적들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주말 동안 해남과 진도 등 전남지역
수해지역에는 자원봉사자와 군경, 공무원 등
4천 9백여 명이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3명에,
이재민 8백여 명이 발생했으며
축사와 양식시설, 도로, 철도, 하천 제방 등이
붕괴돼 7백2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들의
수해지역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해남을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상황을 둘러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INT▶정세균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중앙정부가 거들어 줄 것이냐 아니면 지자체 책임으로 해야될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클 것 같아서 특별재해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일이 가장 우선일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이낙연 후보도
해남과 진도 수해지역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낙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의
이번 피해에 대해서 중앙 정부가 빨리 대처를
해서 이재민들께 희망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들에게
재난지원금 현실화와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비가 계속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ㆍ진도ㆍ완도ㆍ함평 / 일요포커스 진행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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