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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유자 수확 시작..판로 걱정없다"

◀앵 커▶
전국 유자 최대 주산지인 고흥에서
유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해외에서까지 웰빙식품으로 호평을 받아
판로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황금 빛의 유자가 온통 밭을 뒤덮었습니다.

탐스럽게 익어 향내음이 가득한 유자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개화기에 과다 착과된데다
노령목이 늘어나면서 올해 작황은 부진합니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가 감소한
4천 8백여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수매가격은 kg당 2천 백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해,재배농민들은 판로 걱정없이
100억원의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웰빙식품으로 호평을 받아
올해 중국과 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수출길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가공품인 유자차로 미국과 중국 등
15개 나라에 천 4백여톤이 수출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지역 전략식품과 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되는 등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는 고흥 유자.

농산물 수입 개방 속에
수출 경쟁력까지 갖춘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위상과 명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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