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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소류는 상승, 과일은 안정

◀앵 커▶
이달 초에 불어닥친
제 12호 태풍 나크리의 여파로
채소류 반입이 줄면서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과일은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추석을 앞두고 채소 경매가 한창인
광주의 한 도매 시장.

반입 물량이 지난주보다 많게는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러다보니 과채류를 중심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C.G)
이달 초만 하더라도 10kg에
만 4~5천원에 거래되던 오이가
두 배 이상 상승했고,
호박과 당근도 50% 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제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에다 주 재배지인
강원도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당분간
과채류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스탠드 업)
우려했던 과일은 작년보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C.G)
지난해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였지만, 올 여름에는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와 복숭아, 수박등 대부분의 과일이
지난해보다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올 여름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삼겹살의 가격도
휴가철을 기점으로 안정화되면서
추석 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유통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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