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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 '미분양 털기' 안간힘

◀ANC▶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아파트 신축이
봇물을 이루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마다 각종 혜택을 내놓으며
미분양 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VCR▶
분양이 신통치않았던 목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종전보다 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혜택을
강조하며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우성은(건설사 분양상담과장)
"고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드려 안방 붙박이장과 다용도 수납장을 업그레이드 시켜드리고 있으며 30센티미터 더 커진 아일랜드 조리대와 더 넓어진 주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 다른 신축 아파트는 잔금 납부를 2년 뒤로
미뤄주거나 분양가를 낮춰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를 털기위한
건설사들의 홍보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의 미분양아파트는 2천여 세대,

특히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축 붐이 일었던
목포권이 천2백여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신축아파트는 영업사원들을 대거 동원한
조직분양,이른바 떼분양에 까지 나서면서
과장 홍보 등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

(S/U)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세를 면제하는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까지 나오면서
건설사의 미분양 털기가 극을 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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