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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천정배 신당' 야권 분열로 필패

(앵커)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천정배 의원을 맹공격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광주 출마설이 있었는데
내년 총선 때 천 의원과
한판 붙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송 전 시장은 명분없는 신당 추진이
야권의 분열과 총선 패배로
이어질 거라고 주장했는가 하면
천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능력도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첫 소식,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무소속 천정배 위원이 추진하는 신당은
동기와 상관없이 야권 분열을 초래해
내년 총선 실패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 당시
한광옥씨가 만든 '정통 민주당' 때문에
수도권 민주당 의석이 적어도 6석 날아갔다며,

명분도.. 리더십도 없는 천정배 신당은
수도권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송영길 전 인천시장
"동기와 상관 없이 결과는 지금의 신당추진으로 야권분열의 책임을 면할수 없을 것"

또 천정배 의원은 신당을 창당할만한
자금력이나 조직력이 없다고 평가절하하면서,

신당 창당은 지난 4.29 보궐선거에서
천 의원을 당선시켜준
광주 민심을 잘못 읽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서구을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INT▶ 송영길 전 인천시장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느냐 고민하고 있다"

그렇지만
송 전 시장은 내년 총선과 상관없이
내년 5월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도전 의사는 분명히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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