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를 들어보셨습니까?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돕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했는데요.
올해도 11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읍,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와 함께 사는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 만 6천 6백여 가구,
전남에서 2만 9천여 가구가 신청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기와 도시가스, 연탄 가운데
필요한 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이 지급됐습니다.
1인 가구는 8만 3천원,
3인 가구의 경우 11만 6천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요, 시행 첫해인 지난해는
홍보도 잘 이뤄지지 않았고
지원액수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신청자가 적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실제 지원된 액수도
처음 정부가 세웠던 계획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서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