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주의

(앵커) ◀ANC▶

봄의 불청객,
바로 꽃가루와 미세먼지입니다.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으면
이상이 생기기 쉽죠..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성 질환이
만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VCR▶

광주의 한 피부과 의원,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병원은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피부에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자들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건조한 날씨 때문에
대기 환경이 나빠지면서
오염물질과 직접적으로 닿는 피부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인터뷰) 신삼식 / 피부과 전문의
"알레르기 증상.. 가려워지고 발진 일어나"

평소 전체 환자의 10% 정도만이
결막염 환자였다는 이 안과에도
최근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의 발걸음이
늘었습니다.

보통 꽃이 만개하는 3~4월에
알레르기성 질환자들이 늘어나는데요,

요즘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만성화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길중 / 안과 전문의
"미세물질이 과민반응 일으켜 알러지 증상 증가"

전문의들은 날이 건조할 수록
물을 많이 마시고
제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S/U-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안경으로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씻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MBC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