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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체...반발...공천 후유증

(앵커)
국민의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시끄럽습니다.

후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가 교체되기까지 했습니다.

더민주는
막대기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 (개표하라!)----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민의당사는
오전 내내 시끄러웠습니다.

경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후보측 지지자들은
회의장에 난입하고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SYN▶서정성 예비후보 지지자
(개표를 중단시켜버렸습니다. 아무리 최고위원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겁니까)

국민의당은 광주 동남갑 경선에 대해
1차 투표에서 장병완 후보가
공천 자격을 얻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신인 가산점 논란이 일었던 광주 서구갑은
정용화에서 송기석으로
공천자를 이틀만에 교체했습니다.

탈락 후보들은 반발했습니다.

서정성 예비후보는
최고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을 청구하는 한편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용화 후보는
'공천 번복은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SYN▶정용화 예비후보
(이는 광주정신과 시민주권을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위입니다.)

황주홍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공천을 받은 선거구에서도
탈락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
현역 대결에서 패한 김승남 의원을 제외하면
현역들이 모두 공천을 받은 상황에서
뉴DJ는 누군가라는 의구심을 낳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인물난에 고육지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치 신인을 공천하면서
충분한 설명조차 하지 않은 것은
과거의 막대기 공천과
뭐가 다르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지병근 교수
(문제는 뭐냐면 광주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민주의 '깜깜이 공천'과
국민의당의 '현역 공천'을 두고
참여자치 21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외면했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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