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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리포트)전남대 비위 온상?

(앵커)
전남대학교가
각종 비위의 온상이 되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동안 국립 대학의 교원 징계 현황을
살펴봤더니 전남대학교가
부끄럽게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영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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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사회대(정치외교학과) 박 모 교수
견책 처분,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혐의가 징계 사윱니다.

지난 2009년 의과대 윤 모 교수는 감봉 3개월,

전공의들을 비인격적으로 대한 것이 이윱니다.

예술대(미술학교) 유모 교수는 지난 2010년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대(기계시스템 공학부) 박모 교수는
1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해임됐습니다.

국립대 교원 징계 현황을 살펴봤더니
전남대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39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29개 국립 대학교 가운데
54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강원대에 이어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음주 운전과 성희롱,논문 표절 등으로
징계 사유도 다양하지만
징계 건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5,6,7,8,9)

하지만 절반이 넘는 20 명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조치만을 받아 징계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습니다.

씽크
(안민석 민주당 의원:솜방망이 처벌은 징계에
대한 내성만 키울 뿐이므로 교육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처벌 강화는 물론이구요, 교수들의
자성이 필요합니다.)

같은 기간 목포 대학교는 21명, 순천 대학교는 16명의 교원이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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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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