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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신세계그룹 어등산 스타필드 응모, 백화점확장안은 제동

(앵커)
광주에 복합쇼핑몰 개점과
백화점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으로서 오늘은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제3자 공모방식으로 진행하는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공모 마감날에 단독으로 응모를 했고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안을 두고
광주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년동안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광주시가 꺼내든 제3자 사업자 공모의 마지막날.

신세계 그룹이 오늘(13일) 낮
단독으로 응모했습니다.

앞서 신세계는 어등산에 1조 3천억을 투자해
'그랜드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광주시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정미희 / 신세계 프라퍼티
"공모 지침에 따라서 상가 지구 부지를
면적 축소하고 관광, 휴양, 오락시설 지구 면적을 확대하고
시설을 대폭 확장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개발계획과 사업 수행능력 평가, 공공기여 등
모두 4가지 분야를 평가해
신세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할 지 말지를
연말까지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준영 /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
"시민편의 극대화, 사업자 수익성, 신속성 3가지 원칙으로 하고
2025년안에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신세계 그룹의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인 광주 신세계 백확점 확장안을 두고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가 심의를 열었습니다.

격론 끝에 신세계백화점 확장이전 지구단위계획안은
신세계측이 제시한 사업지 주변 도로와 지하차도 등의 조치가 미흡하다며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회의내용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이후 열린 회의라 공개될지 관심을 모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이 광주에서 추진중인
두개의 대형 프로젝트 중에서
어등산 스타필드는 첫 발을 뗏고
백화점 확장안은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신세계 #어등산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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