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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금경쟁 불 붙었다..KTX 전면 인하 검토

◀앵 커▶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요금 전쟁이 불 붙었습니다.

공항공사가 항공기 요금을
다음주부터 할인하기로 했는데
KTX 요금도 전면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선 요금은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정부와 코레일이 전국의 KTX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하폭은 5% 선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윤석 의원은
현재의 KTX 요금 체계가
적정한지에 대해
신임 국토부 장관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이에따라 전면적인 할인을 통해
요금을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선 KTX에 대해서는
더 큰 폭의 할인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국적으로 5%에서 10% 사이를 확대할인하려고 하는데 호남선 KTX에 대해서는 10% 정도를 생각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호남선 분기역을 오송으로 결정하면서
운행 거리가 늘어난만큼
이에대한 보상 차원으로 보입니다.

공항공사가 다음주부터 일부 편수 요금을
대폭 할인해 KTX보다 낮추기로 한 데 이어
KTX 요금도 내려가면
이용자들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금 할인 경쟁으로
이용자들의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지게 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호남선에 대해 추가 할인이 이뤄지면
한창 뜨거운 지역 차별 논란도
자연스럽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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