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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투데이)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 개막

(류권형)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백수진)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북한의 미술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고,
전시 공간도 확대됐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비엔날레가 어젯밤 개막식과 함께
6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40여 개 나라에서
1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3백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

국가와 민족 등의 이름으로
서로 구분짓고 배척해온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서
초연결사회라는 현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경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SYN▶비엔날레 대표
(지난 20세기 근대를 회고하고, 현재까지의 경계들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북한의 미술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선화로 불리는 북한의 작품들은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북한미술전 큐레이터
(북한 미술을 통해서 우리는 북한 사회의 한 양상을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북한 미술의 특징을 통해서 북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가 있어요.)

이번 비엔날레는 전시 공간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주 전시관인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물론
옛 국군통합병원과 전남도청 상황실 등
5.18 역사의 현장에서도
전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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