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리포트) 무등산, 이제 명품산으로..


(앵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면에는
특정 단체나 개인의
적지 않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노력을 발판삼아
정부도 무등산을
국제적인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20년째 일하고 있는 남태한 차장..

2년 전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업무를 맡아
화순과 담양 등
무등산 주변 지역 주민들을
끊임없이 설득했습니다.

계속된 설득 끝에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지 않을까 하는
주민들의 우려는 사라졌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무등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남태한 차장 /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으로 됐을 때 외지에서 탐방을 많이 오시는데 그렇게 되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스탠드업)
무등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단체들의 노력으로
무등산은 월출산 이후 24년만에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화면전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등 10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환경이나 생태계 보존 등
그동안 보여준 무등산 사랑 정신을 인정받아
남태한 씨와 광주 MBC가
각각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윤성규 환경부 장관
(많은 곳에서 국립공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립 무등산 공원은 25년 간의 침묵기간을 깨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 장관은 또
생태계 보고인 무등산 국립공원이
자연환경 보존을 통해
국제적인 명산으로 발전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