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영대회

(이슈와 사람) 조영택 광주수영대회 사무총장

(앵커)
이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교훈 삼아
광주 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텐데요.

광주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의
조영택 사무총장을 만나 준비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질문1)안녕하십니까?(네 안녕하세요.)
부다페스트 대회 기간 내내
운영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보셨을 텐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답변)
첫째는 역사도 깊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두번째로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이런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2)2년 뒤에는 광주가 대회를 치러야하는데
어떤 콘셉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스포츠가 추구하고 있는 인류 평화 정신을 광주 정신과 접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두번째로는 문화도시, 첨단산업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 인류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스포츠를 엘리트만이 아니라 생활 스포츠로 넓혀가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3)부다페스트는 바로 여기 다뉴브 강에서
개막식을 치렀는데요.
우리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어디에서 치를 지,
또 경기장 배치도
다시 고민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총장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답변)
경기장의 경우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데 우선 목표를 둬야겠지만 우리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도 목적을 둬야되고, 그걸 고려해서 경기장을 배치하는 걸 좀 더 연구해야겠고요. 특히 개폐회식을 많은 인류에게 우리 광주를 소개하고 알리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4)우리나라는 수영 인구가 적은 편이고,
광주는 외국에서 오기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인데요.
이런 악조건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답변)
KTX가 개통되고 하면서 접근성이 한결 나아져서 그런 문제는 조금만 더 신경쓰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저변 문제는 국내에 많은 스포츠 클럽이 있거든요. 이 클럽을 수영대회와 잘 연계하면 수영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봅니다.

질문5)부다페스트에서 2년 뒤에 열리는
광주대회 홍보도 많이 하셨죠?

답변)
홍보관을 운영했는데 지금까지 만여 명의 사람들이 다녀가셨어요. 많은 이메일도 교환하고 상당한 대면 홍보도 했고 스포츠 전문 기자회견을 할 때 150여 명의 해외 기자들이 오셨거든요. 광주 홍보하며 준비 상황도 설명했고, FINA 세계 각국 연맹 2백여명 오셔서 준비 상황도 알리고 했는데, FINA 회장님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인사)
광주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