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날씨는 포근하겠습니다.
나무 심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그보다는
산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더 건조해졌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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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을 선 채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
묘목과 꽃화분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소식에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세 가지 나무를 고를 수 있는데
어떤 나무를 선택해야 할 지 몰라 한참을
망설입니다.
◀녹 취▶
"철쭉이랑 천리향이랑 앵두 나무 있어요"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청 임직원들이 나와
나무를 나누어주고 있지만,
메마른 날씨 탓에 걱정도 앞섭니다.
◀인터뷰▶
" 최근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전남에 산불이나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활동할 때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화면 전환?)
광주를 비롯해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야외 활동하기에 좋겠지만,
봄 가뭄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cg 끝)
(스탠드업)
"토요일 늦은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에 그치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어렵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남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건조한 날씨가 한 풀 꺾이고
봄 가뭄 해갈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