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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따뜻하고 착한 기업 알려요'

(앵커) ◀ANC▶
'따뜻하고 착한 기업',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이윤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말하는데요.

여전히 낯설게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좋은 취지의 사회적기업들을 알리기 위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아기자기한 퀼트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 물건들을 만든 건 일본 출신의
한 이주 여성.

퀼트 제품 판매를 통해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물건들입니다.

(인터뷰) 양 용 / 사회적기업 대표
"함께 사는 사회잖아요. 그러다보니까 나 혼자만 배불리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함께 잘 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 창출도 하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잘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사회적 기업들을 알리기 위한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 겁니다.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모두 130여개,

가죽다이어리부터 건강 차, 우리 밀로 만든 빵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S/U)----
박람회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문화공연 그리고 플리마켓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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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은 보통 판로개척과 금융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보완하는 정책적 지원에 대해서도 소개가 됐습니다.

(인터뷰) 오광성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TV 홈쇼핑이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하고 연계해서 사회적 제품 기업들이 쉽게 입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나눔'과 '공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 수 있고,
물건도 살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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