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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제주항로 화물선 추가 취항

◀앵 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제주-인천 항로 뱃길이
끊기면서 제주행 화물 수송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장 제주의 농산물 수송을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목포와 인천에서
신규 화물선 운항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항에서 목포를 연결하는 여객선에
쉴새없이 화물이 선적됩니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모두 만2천 톤의 화물이 인천을 제외한 목포 등 6개 항로로 몰렸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제주-인천 항로 뱃길 운항이 전면 중단되자
목포 등 다른 노선으로 화물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목포-제주 항로는
화물 수송이 포화 상태에 달해
추석 연휴 주문하는 물량을 제때 수송하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화물을 싣는
기준이 바뀐데다, 차량 고박 검사도 강화돼
한번에 수송하는 화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재화적재 톤수기준에서 총톤수 기준으로 바뀌고, 차량적재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물류난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목포와 인천항로에 6천 톤급 화물선이
이달내 취항을 목표로 관련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류난에 어려움이 있어서 대체선박을 조속히 투입할 예정입니다.)

제주항로의 화물 수송난과 물류비가
목포,인천을 기점으로
새로 취역하는 화물선으로 인해
절감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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