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재고 누적에다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지 쌀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도
급격히 감소하면서 쌀 가격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해 수매한 원료곡이
수북히 쌓여 있는
담양의 한 농협 창고입니다.
남아 있는 재고량은 3천 2백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5%나 증가했습니다.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에다
미곡처리장까지 경쟁도 치열해져
지난해 3%를 넘겼던 수익률이
1%대로 떨어졌습니다.
◀ＩＮＴ▶
쌀 재고 문제는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전남 지역에 남아 있는 재고 쌀은
모두 15만톤으로
지난 해보다 만 4천톤이나 많습니다.
(C.G)
이처럼 제고가 넘쳐나면서
산지 쌀 가격도 하락해
지난 해 수확기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통상 수확기 이후 가격이
오르는게 정상이지만
올해는 수확기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
하지만 지난 2010년 이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산지 쌀값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