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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동브랜드 런칭쇼

(앵커)

삼성전자의 생산라인 이전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가전 협력업체들이
직접 완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업체들은 광주 공동브랜드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 해동기는 쾌속 해동을 통해
세균증식을 방지하고
원재료 변형이나 육즙 손실없이
냉동 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 상태에 따라
교통신호등처럼 색이 바뀌면서
손쉽게 환경 정보를 알려줍니다.

광주 공동브랜드 상표로
지역 가전업체 15개 회사가 독자 개발한
19가지 제품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주방용 살균기와 공기청정기,
스마트 조리기 등
다채로운 생활가전이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생산라인 이전으로
위기에 빠진 가전업체들이
완성품을 직접 만들어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 생존 모색에 나선 겁니다.

◀INT▶

공동브랜드는
대기업 납품을 통해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겪는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업체들은 제품 개발에 치중하고,
경제 유관기관들은
마케팅을 돕는 쌍끌이 형태입니다.

◀INT▶

공동브랜드 소속의 두개 기업은
국내외에서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본격 판매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역 가전업체가
대기업 납품위주의 산업 생태계를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스타 상품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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