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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벼워진 장바구니...서민 '한숨만'

◀ANC▶
최근의 폭설과 강추위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주부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앞섭니다.

이미지 리포텁니다.

◀VCR▶
기록적인 한파가 장바구니까지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당장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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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kg소매기준 배추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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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만 원으로 5개를 살 수 있었던 배추가
올해는 4개 밖에 살 수 없게 된 겁니다.


무의 평균 도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천원 가량 올랐고
대파와 쪽파 가격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정순
예전에는 많이 샀는데, 요즘은 만원짜리 가지고 한 두어가지 그 정도 밖에 못사요. 너무 진짜 힘들어요.

소고기를 비롯한 육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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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특히 한우 1등급의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30% 가량 올라 2만원 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공급량이 늘면서
한 달 전보다 각각 9%와 2%씩 가격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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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격 역시 전 달보다 크게 올라
가뜩이나 없는 손님이 더 줄었습니다.

◀INT▶ 오광자
평소에 비교해가지고 1/5. 그렇게 매상이 줄었어요

배는 한 달 새 5%, 사과는 2%정도 가격이 올랐고,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명절을 앞두고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냥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서민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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