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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

날마다 호남선 국민의힘, 무엇을 기대하나

(앵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호남을 찾고 있습니다.

호남 지지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전국 득표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판단하고
호남 구애작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를 찾은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

현대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피해 상가 대책위와 입주예정자를 만났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
"저희가 종합해서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도 같은날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틀만에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국민의힘 주요인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호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이 대표가
무등산 서석대를 등반하는 등
광주와 전남을 연일 방문하더니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는
이 대표와 윤 후보가 번갈아가며
광주와 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구애에 호남 민심이 흔들리자
목표 득표율도 20%에서 25%로
최근에는 30%까지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이 서진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유는
호남민심이 전국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기석/국민의힘 광주총괄선대위원장
"호남 민심이 수도권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최근에는 복합쇼핑몰 유치가 이슈화되면서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복합쇼핑몰 공약을
국민의힘의 호남 갈라치기로 폄하했지만
청년 주부 유권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응 방안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무안공항을
아시아나 거점공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호남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맞불을 놨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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