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리포트)기아차 노조 또 부분파업

◀ANC▶
기아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또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내일(29일)과 모레(30일)
다시 부분파업을 벌이는 등 투쟁수위를 높힐
예정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21일만에 재개한 기아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3만인상과 사내하청
정규직화,상여금 800%지급,순이익의 30%
성과급 요구,정년연장등 20개 항목의 일괄
협상을 제시했습니다.(투명CG)

하지만 회사는 대내외적으로
자동차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노조의
일괄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투명CG)
◀INT▶(이삼웅사장)
"시민들에게 불안을 주는 파업이 이어져
죄송합니다."


노조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총 9시간의 부분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30일에 2차 쟁의투쟁위원회를 열어
전면파업 등 투쟁수위를 높힐 예정입니다.

따라서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62만대의 증산프로젝트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INT▶(노조관계자-음성변조)
"이미 생산차질이 벌어졌는데(노조파업)이것
같고 증산차질이 빚어졌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현재로서는 증산은 고사하고 지난해 생산수준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 상반기 생산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천백여대나 줄었었습니다.
(투명CG)

(스탠딩)기아차의 증산계획에 맞춰
설비를 늘려 투자한 250여개 협력업체의
연쇄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