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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다시 늦더위 기승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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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은 다시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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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아래
길게 뻗은 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숲이 만들어내는 향내음은
더 짙어졌습니다.

산행 벗들과
오르막길을 힘차게 걷기도 하고
바위에 걸터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합니다.

◀인터뷰▶

"어제,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선선해졌잖아요. 친구랑 산에 오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

연일 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인터뷰▶

"무등산에 오면 새소리, 매미소리, 물소리도 듣고...바람도 시원하게 부니 너무 좋죠."

모레 일요일은 여름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21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가까워지겠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스탠드업)
다음 주 초반에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최신기상정보 확인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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