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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연속기획보도

(이슈인-레저*관광) '가을 만끽' 장흥 여행

(앵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 소풍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 데요.


오늘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정수정 작가 나와 있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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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작가님께서 이번주는 장흥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어느 곳을 먼저 가볼까요?



답변 1)


첫 번째 코스, 천관산입니다. 이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에 하나인데요. 기암괴석이 마치 주옥으로 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 맘 때 가을에는 드넓은 억새밭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춤추는 은빛 억새가 가을철 많은 산행인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죠. 천관산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 펼쳐진 40만평 억새평원이 있는데요. 이 억새평원과 가을을 속삭이는 억새들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한라산과 다도의 풍광은 정말 아련한 낭만을 안겨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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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천관산을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도
무척 많은데,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길은
어떤 코스입니까?



답변 2)


천관문학관을 거쳐서 탑산사, 구룡봉, 환희대, 연대봉까지 코스가 한 4.2km, 두 시간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가볍게 다녀볼 수 있는 코스죠. 또 천관산은 다양한 유적지와 볼거리가 굉장히 또 많은데요. 산 중턱에는 신라시대 때 세운 천관사에 들러서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도 함께 느껴보시고요. 그리고 또 주민들이 힘을 보태서 수많은 돌탑이 즐비한 이 천관산 문학공원이 있는데요. 이 문학공원에 들러서 기암괴석에 새겨진 문인들의 작품들도 글도 이곳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천관산하면 또 자연휴양림이 있는데요. 이 숙박과 캠핑도 이곳에서 즐길 수가 있고요. 또 숲 해설, 여기에 또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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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천관산 말고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또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입니까?



답변 3)


네. 바로 선학동 마을인데요. 이 선학동은 고향이 장흥인 이청준의 소설의 선학동 나그네가 배경이 됐던 곳인데요. 또 이 소설이 영화로도 제작된 것이 바로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인데요. 이 동네의 이름이 선학동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이 폭우에 물이 차면 한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데요. 이 날아오르는 학의 품 안에 안겨진 마을의 모습을 보고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맑은 바람과 쪽빛 하늘 아래 뒤덮은 하얀 메밀꽃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죠. 여기에 또 사진 찍는 분들, 또 이곳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은 굉장히 인기가 많고요. 무엇보다 2012년에 가장 아름다운 농어촌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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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보면
식사 시간도 다가오고
또 출출해집니다.


그럴 때 가볼만 한 곳도 있을까요?



답변 4)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인데요. 장흥토요시장은 장흥의 맛과 흥이 아주 넘치는 곳인데요. 장흥의 대표 먹거리인 삼합을 또 빼놓을 수 없죠. 부드러운 한우에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자란 키조개, 여기에 또 맑은 숲에서 키운 표고버섯까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내는데요. 여기에 또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잖아요. 뜨끈한 매생이 국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 아마 이 맘 때 단골메뉴로 생각이 날 텐데요. 이렇게 집나간 입맛까지 찾아주기에는 아주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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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을
선호하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곳도 있나요?



답변 5)


정남진 천문과학관입니다. 여기는 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신비한 별나라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인데요. 별난 가족, 별난 캠핑입니다. 매월 달을 관측하기 아주 좋은 최적지인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1박 운영을 하는데요. 미리 선착순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좀 빠르게 예약해서 다녀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두 번째 3D 프린터 창작교실인데요. 미래 기술인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내 머리 속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여기에 또 세 번째 별에서 온 그대인데요.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에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별을 보며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시간이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고요. 깊어가는 가을 행복 만땅인 장흥 나들이 함께 다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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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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